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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사람 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목적으로 12~17세 여성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당부하고 있습니다. HPV는 자궁경부암, 항문생식기암, 구인두암 등의 주요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큰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HPV 예방접종을 통해 이러한 질병들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어서, 예방접종에 대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대상은 1217세 여성청소년뿐만 아니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속한 1826세 여성들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나이 그룹은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무료로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HPV 예방접종은 OECD 38개국 중 36개국과 전 세계 122개국에서 이미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주요 국제기구에서도 권장하는 안전한 백신입니다.
예방접종은 접종 대상자들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받을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됩니다. 2005년생과 1996년생은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은 15세 전에 받을 경우 2회만 받으면 되지만, 15세 이후에 할 경우에는 3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음 달 초에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하여 접종 안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직 접종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예진의사와 상의하여 접종 일정을 조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방접종은 감염 전에 미리 받는 것이 효과적이며, 필요한 횟수만큼 꼭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질병관리청장은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