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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법무부가 광복절을 앞두고 사면 대상자 명단을 최종 조율 중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8~10일경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사면 및 복권 요청 대상을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면 대상자로는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전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전 사장),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등 경제인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일부 정치인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경제인 사면에 대한 폭넓은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통령실과 법무부는 사면 대상자 명단에 대해 수시로 소통하고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 사면은 법무부가 사면심사위원회를 거쳐 대통령실에 보고하고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형이 확정된 일부 인사들이 사면 검토 대상에 포함되며, 경제계 인사들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등 일부 정치인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홍 전 본부장과 강 전 회장 등에 대한 사면 여부도 신중히 검토되고 있으며, 다음 달 8~10일경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할 사면 대상자를 결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사면심사위에 명단을 올리기 전까지 법무부와 대통령실 간에 소통 과정에서 검토 대상이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각계각층의 추천을 토대로 검토하고 있으며, 사면권의 최종적 행사 방향은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