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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나라 살림(관리재정수지) 적자가 기록된 83조 원으로, 정부 예산안에서 전망한 연간 적자 규모(58조 2000억 원)의 143%에 달한다. 이는 역대급 세수 펑크 여파로 인한 것으로, 1~6월 국세 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218조 3000억 원) 대비 39조 7000억 원 줄었고, 상반기 정부 지출은 1년 전 같은 기간(409조 4000억 원) 대비 57조 7000억 원 줄었다. 6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1083조 4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조 3000억 원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세수 진도율은 44.6%로, 정부가 예상한 올해 국세 전망치(400조 5000억 원)의 절반도 걷히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현재 전망을 보면 지출 조정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