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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PL 월드챔피언십 선발전에서는 현 LPL 최고 형제로 손꼽히는 더샤이-루키의 대결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 형제는 과거 iG에서 함께 팀을 이끌며 LPL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각각 TES와 WBG 팀으로서 롤드컵 4 시드 진출을 걸고 격돌한다.
TES는 정규시즌에서 WBG를 이미 꺾었으며, 특히 루키가 더샤이를 상대로 이기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ES는 BLG-LNG에 패배했지만 EDG를 이기며 자신감을 얻었으며, 티안의 고점 하락과 웨이웨이의 점차 강해지는 기량을 감안할 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샤이의 팀인 WBG는 LNG에 패배하여 아쉬움을 안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웨이와드가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고민거리다.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TES는 탑 라인의 웨이와드와의 맞대결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루키와 더샤이의 관계도 주목할 만하다. 더샤이는 루키를 상대로 일련의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루키에게 패배하여 상성 관계를 정리한 셈이다. 특히 루키와의 맞대결에서 더샤이는 황제의 진영(R) 스킬을 뛰어넘는 등의 놀라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더샤이가 루키의 스킬을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된다.
경기의 승자는 EDG와의 결정전에서 투입되며, 패자는 시즌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간다. 형제의 대결과 각 팀의 상태 변화를 고려하면, 경기 결과는 아직 불확실하며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