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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이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루키인 장효준 선수는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하여 공동 10위로 올랐습니다. 이는 그녀에게 개인적으로 첫 번째 톱 10 성적이었습니다.
장효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주가 정말 감사하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주였다"라고 말하며 그 주를 회고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펼친 장효준은 "떨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인데, 떨렸던 동시에 너무 행복했고 즐기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효준은 허리 부상에 대한 질문에도 "지금은 많이 허리가 나은 상태라서 골프에 100% 전념하고 있다"며 부상으로 인한 걱정을 덜어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장효준은 "버디를 내는 것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향후 경기에서 버디의 흐름을 유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우승자는 태국 선수인 짜네띠 완나샌이었으며, 장효준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장효준은 개막 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데뷔 후 첫 톱 10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