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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백승호(전북 현대)를, 부주장으로 이재익(서울 이랜드)을 선임했다. 1997년생인 백승호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선택되었으며,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이름을 알리며 스페인과 독일에서 경험을 쌓고 K리그 1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는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A매치 15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기록했습니다.
부주장으로는 수비수 이재익(서울 이랜드)이 낙점되었습니다. 이재익은 2019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데뷔하며 2020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통해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한 선수입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맞붙을 예정이며, 황선홍 감독은 16일 중국으로 출국할 계획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3연패를 노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현재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주장이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선 수비수 장현수가 주장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아울러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인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하는 U-22 대표팀은 수비수 조성권(김포)이 주장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