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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의 세르비야 라모스
세비야의 세르비야 라모스 / 출처: 세비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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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18년 만에 친정팀인 세비야로 복귀했다. 라모스는 세비야 출신으로, 유스 시절부터 이곳에서 성장하며 프로 데뷔를 했다. 그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16년 동안 활약하여 세계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그는 빌드업 능력과 리더십을 지니며 스페인 라리가 5회와 UEFA 챔피언스리그 4회를 우승하는 트로피 수집가였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A매치 180경기에 나섰고, 23골을 기록하는 골 넣는 수비수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2021년 PSG로 이적한 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여러 곳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MLS의 제안을 거절하고 세비야로 돌아왔다.

라모스는 세비야로 복귀한 것에 대해 "너무 특별한 날"이라며 팬들에게 감사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돈이 아닌 마음으로 움직였다고 강조하여 세비야로의 복귀를 남다른 애정으로 표현했다. 이로써 라모스는 세비야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하고 끝맺는 '낭만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