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으로 TV프로그램 일정 변경, '국민사형투표' 첫 회 1회 방송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단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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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예정되었던 연속 방송 대신 첫 회만 10일 밤 10시 10분에 특별 방송될 예정이다. 이는 태풍 카눈 특보로 인한 일정 변경으로 이뤄졌다. 첫 회 방송은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국민 참여 심판극을 그리고 있다.

SBS는 이에 대해 "2회 연속 방송 예정이었던 내용은 8월 17일 목요일에 연속 방송될 예정이며, 시청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MBC의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또한 태풍 카눈에 따른 뉴스특보로 결방되었다. MBC는 "태풍 카눈으로 인해 특별한 뉴스 방송으로 대체되며, 관련 프로그램은 결방된다"라고 전했다.

KBS도 태풍 카눈 대비를 위해 뉴스특보를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어 일부 프로그램은 결방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인의 밥상'과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의 방송이 취소되었다.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을 결정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오늘 첫 방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신 2회 연속 방송은 다음 주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 일정이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들은 태풍의 영향에 대처하며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