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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타이푼이 1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합니다. 타이푼은 오는 11일에 새로운 디지털 싱글 '왜 이러는 걸까'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이전에는 리메이크곡으로 활동해 왔지만, 이번이 신곡 발표로서는 2010년 1월 '안녕.. 타이푼' 이후 약 13년 만입니다.
'왜 이러는 걸까'는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미디엄 팝 스타일의 듀엣곡으로, 멤버 솔비와 우재가 연인들 사이에서 '내 맘이 마음대로 안 되는' 간지러운 기분을 감성적인 보컬로 표현하는 곡입니다. 이 곡은 히트곡 메이커 김세진과 한밤 작곡가의 작품으로, 김세진 작곡가와의 오랜 의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멤버 우재의 재발견 역시 이번 신곡에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우재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난 노래가 좋탁구'로 3R까지 진출하며 보컬 실력을 입증하고, 같은 날에는 솔로곡 '빨갛게'를 발표하여 소울 보이스로 또 한 번 무장하였습니다.
타이푼은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은 솔비와 우재의 매력을 신곡에서 뽐내며, 혼성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타이푼의 새 싱글 '왜 이러는 걸까'는 1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