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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한화생명 e스포츠를 상대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패자전에서 3대 0 승리로 대전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렸으며, KT는 젠지에게 패배한 한화생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첫 번째 세트에서는 KT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가며 미드-봇 라인 주도로 스노볼 전략을 펼쳤다. 상체 주도권을 잃은 한화생명은 반격을 하지 못하고 30분 만에 KT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KT는 '비디디' 곽보성의 활약을 통해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곽보성의 아지르 선택과 KT의 전략은 무난한 흐름으로 게임을 마무리하게 했다.
세 번째 세트에서도 KT는 상체의 활약과 팀 전체의 협업을 바탕으로 빠르게 스노볼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이밍' 김하람의 제리를 중심으로 한 한 타 대승으로 KT가 승리하며 한화생명을 제압했다. 이로써 KT는 T1과 '리턴 매치'를 통해 최종 결승전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되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번 패배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승자조로 향해 국제 대회 무대에 도전하게 되었다. KT는 대전으로 향해 T1과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