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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두 차례 SSG 랜더스를 이기며 우위를 고수했다. 이날 LG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SSG를 11-2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를 통해 LG는 선두를 지키며 독주 체제를 더욱 굳혔다. 연속 두 경기에서 LG가 SSG를 제압하며 2위인 kt wiz와의 격차를 벌려 2위 싸움이 치열해진 가운데 LG의 1위 자리는 더욱 견고해졌다.
이 경기에서 LG는 타선의 활약으로 큰 승리를 거뒀다. 3회와 8회에서 각각 5점을 뽑아내며 11-2 대승을 차지했다. 타선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발 투수 임찬규가 5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3개로 2 실점으로 버텨 시즌 10승(2패)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신민재가 5타수 2안타로 4타점을 올리며 주목받았고, 오스틴 딘과 문성주도 각각 3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SSG 랜더스는 연이틀 LG에게 패배하며 5연패를 기록하였다. 김광현은 6⅔이닝 동안 5 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며 시즌 5패(7승)째를 기록했다. 또한, SSG의 타선은 안타 9개를 뽑아내지만 응집력 부족으로 2점에 그쳤다. 최지훈은 승부패 판정에 불만을 표출해 퇴장당하기도 했다.
이로써 LG 트윈스는 SSG 랜더스를 이기며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지키며 강력한 경쟁을 벌였던 SSG와의 승차를 9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확고히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