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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가 한국과 일본의 경제 성장률에 대한 중간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기존 예측과 동일한 1.5%로 유지되었으며, 이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IMF의 예측치보다 높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1.8%로 크게 상향 조정되어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3.0%로 상향 조정되었지만, OECD는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을 강조하며 하방 리스크가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5.1%에서 4.6%로 낮게 예상하고 중국의 내수 성장률이 급격하게 하락할 경우 세계경제 성장률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내년 성장률을 2.1%로 전망하며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일본의 성장률은 1.8%로 예상되며 한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써 한국이 일본을 밑돌게 되면서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저성장 대표 국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상황에서는 미국의 경제 호조가 반영되어 미국의 성장률 전망이 크게 상향 조정되었으며, 중국의 성장률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 가능성으로 낮추었습니다. OECD는 금융 여건이 제약되는 등의 요인으로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으며, 각 국가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구조 개혁을 통해 경제를 지원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